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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소진세 사장 오후 소환 ‘사실무근’ 일축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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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2 15:12

“검찰로부터 어떠한 일정도 통보받은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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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

△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그룹은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12일 오후 검찰에 소환된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12일 주요 언론은 소진세 사장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것이며 검찰은 그에게 그룹 계열사 간 부당 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추궁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롯데그룹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어떠한 일정도 통보받은 게 없다” 며 “소진세 사장은 오늘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소진세 사장은 롯데그룹의 언론 대응과 대관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최측근이자 왼팔로 불리는 인물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의 두뇌이자 신 회장의 최측근이라 알려진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과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의 소환이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 롯데의 핵심 3인방이 소환된 후 신동빈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진세 사장에게는 배임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2010~2014년 코리아세븐의 사장을 맡았던 소진세 사장이 롯데피에스넷의 네 차례에 걸친 증자 과정 중 회사의 손해를 알고도 참여했는지에 따라 혐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시스템 제공업체인 피에스넷의 유상증자에는 코리아세븐 외에 롯데닷컴과 롯데정보통신도 참여했다. 유상 증자 금액은 4년간 총 360억 원대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네 차례 유상 증자는 △2010년 8월 △2012년 12월 △2013년 12월 △2015년 7월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이 같은 증자가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에 연관됐는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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