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는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 관람·뮤지컬·보드게임·팀별 과제수행 등을 통해 저축·금융투자·신용·보험 등 금융 전 분야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대상은 중학교 1∼2학년이다. 참가비(교육비·숙식비·교통비 등)는 새희망힐링펀드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도 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금융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또는 금융소외계층 학생들을 우선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안치영 간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게임과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체험하고, 금융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금융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와 5개 금융협회는 올해 전국민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금융교육 캠페인'을 선포, 금융퀴즈 및 금융교육사진 공모전·홍보영상 제작·금융상식 포켓북 발간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체험형 교육으로서 '청소년 금융체험단'을 개최한 바 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