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국회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오전 10시부터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3당체제의 20대 국회 첫 대정부 질의이다.
이날 대정부 질문은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 브렉시트)에 따른 우리 경제 충격과 대응,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 해운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경제분야 현안이 쟁점이 되어 열띤 질의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부실 기업 구조조정 자본확충에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 대우조선해양 지원방안을 논의한 청와대 서별관회의 등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에서는 이종구·김한표·정유섭·정종섭·송석준 의원이, 더민주에서는 김진표·이언주·윤호중·민병두·홍익표 의원이, 국민의당에선 유성엽 채이배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한편 이번 대정부 질문은 경제와 비경제 등 2개 분야로 나눠 4일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5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