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5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효자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통의동 연수원에서 열린 '제5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주요 금융개혁 법안은 △혁신적 IT기업의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위한 은행법 △거래소 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제재개혁을 위한 11개 금융법 △체계적인 연금관리를 위한 개인연금법 △보험업 규제완화를 위한 보험업법 △금융소비자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기본법 등이다.
또 앞으로 7~8월 두달 간 지금까지 추진한 금융개혁의 이행정도와 성과를 현장점검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검사·제재 개혁, 규제개혁, 기술금융, 핀테크 등 핵심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성과가 나고 있는지 현장점검반, 옴부즈만 등을 통해 실태조사 등 현장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개혁과제로는 △법령·그림자규제에 이어 최하단 규제인 금융권 자율규제 개혁 △자본시장 5대 개혁과제 추진(상장공모제도, 초대형 투자은행(IB) 등) △성과중심 문화 전 금융권 확산 △신용평가 선진화 등이 거론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점검,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개혁의 효과를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