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종룡 "브렉시트,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 가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01 08:26 최종수정 : 2016-07-01 14:20

1일 제5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5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효자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1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5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효자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는 최초의 EU 탈퇴사례로 향후 상황전개에 불확실성이 있고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통의동 연수원에서 열린 '제5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외에도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중국의 저성장과 구조개혁, 저유가에 따른 디플레이션 등으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도 수출감소, 저물가가 지속되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구조적 요인에 의한 잠재성장률 둔화 우려도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부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해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준비하며 금융위·금감원 합동 '비상금융상황대응팀'을 통해 24시간 국내외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금융시장에 과도한 변동성 발생 시에는 이전에 마련된 위기대응계획에 따라 단계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가계·기업부채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대외요인과 결합하여 시장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계부채 역시 취약부분에 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시장 불안으로 기업들이 자금조달 애로를 겪지 않도록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과 기업 자금조달 지원방안'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