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순 거래소 ETF시장팀장은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한도 완화 발표로 베트남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상장된 해외 ETF와 함께 글로벌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거래소는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형 ETF 4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중 '타이거(TIGER) 미국다우존스30'과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 등 2개 종목은 각각 미국 시장대표주와 유럽 고배당주 30종목에 투자한다.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투자전용 ETF다.
특히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은 유럽지수 ETF가 비과세 특례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이번 상장으로 비과세 특례 ETF는 15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함께 상장되는 'TIGER 일본헬스케어(합성)'와 'TIGER 글로벌헬스케어(합성)'는 해외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며 장외파생상품(스왑)을 통해 운용하는 합성형 ETF로서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된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