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종룡 "서별관 회의 기록은 없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6-29 12:15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야당의원 자료제출 요구에 답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은 29일 대우조선해양 지원 논의가 이뤄진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 대한 "회의록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6월 임시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서별관회의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같이 답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별관 회의는 관계부처, 기관 등이 참여해 중요 경제 현안에 대해 사전에 비공개 협의하는 것"이라며 "논의를 위해 각 부처에서 자료를 가져오는 정도로 기록은 없으며 자료공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서별관 회의는 청와대 본관 서쪽에 있는 회의용 건물인 서별관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거시경제 현안에 대해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이 사전에 조율하는 회의로 알려져 있다. 전 산업은행 회장인 홍기택 AIIB 부총재가 지난 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지원과 관련 "청와대·기획재정부·금융당국이 결정한 행위로 애초부터 시장원리가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었으며 산업은행은 들러리 역할만 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은 이틀 뒤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