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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햄버거도 먹나…한국맥도날드 인수 참여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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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29 09:25 최종수정 : 2016-06-29 09:30

푸드빌 인수 주체 유력…매각가 최대 5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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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CJ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참여한다. CJ그룹 내 인수 주체로는 CJ푸드빌이 유력한 상황이다. 29일 금융관계자들에 따르면 CJ그룹은 한국맥도날드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지난 20일 진행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아시아 지역의 맥도날드 직영 사업을 매각,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직접 운영보다는 로열티 등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SPC그룹이 던킨 도너츠를 운영하는 방식과 동일하며 한국 맥도날드의 매각가는 최대 5000억원으로 예측된다.

다만 금융업계는 ‘본 입찰’ 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 미지수라는 전망이다.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맥도날드 뿐 아니라 중국 맥도날드를 함께 파는 방안을 찾는 중이다. 이에 한·중 맥도날드를 모두 사려는 기업이 나타나면 CJ가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 직영점 400곳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에서는 2400여개 직영 매장을 보유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싼바오와 베이징서우뤼그룹도 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CJ 관계자는 “인수 의향서를 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진행 중으로 지켜봐야 한다” 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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