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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은회장 홍기택 AIIB 부총재 휴직 신청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6-28 10:54 최종수정 : 2016-06-28 11:14

AIIB 연차총회도 불참... 사퇴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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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대학교

사진=중앙대학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 산업은행 회장 출신인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사진)가 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해양 부실 책임자로 지목된 홍기택 AIIB 부총재의 거취와 관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정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AIIB 부총재로 중국 베이징에 체류중인 홍기택 AIIB 부총재는 전날(27일) 휴직을 신청했다.

정부 관계자는 "휴직신청 사실이 맞고 신청기간이 길지는 않다"며 "사퇴여부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기택 AIIB 부총재는 앞서 2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AIIB 연차총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이 연차총회는 중국 고위급 경제관료들과 진리췬 AIIB 총재, 57개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한 중요한 자리였다. 임원인 홍기택 AIIB 부총재가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홍기택 AIIB 부총재가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 대우조선 부실 책임에 대한 산업은행 책임자로 지목되는 등의 이유로 대외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 산업은행 회장인 홍기택 AIIB 부총재는 지난 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지원과 관련 "청와대·기획재정부·금융당국이 결정한 행위로 애초부터 시장원리가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었으며 산업은행은 들러리 역할만 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틀 뒤 홍기택 AIIB 부총재는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방안 결정 시 당국 등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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