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사진제공=한국은행

세계결제은행 회의에 참석했다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일찍 귀국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한 이주열 총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고 이후 상황 악화에 대비해 비상 계획을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우리나라의 대외 개방도가 높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경제 주체들이 단기적인 상황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아시아 주요국의 금융시장을 보면 가격 변수 변동성이 지난 주말에 비해 크게 축소되는 등 불안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 발언의 근거였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