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제결제은행(BIS)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세계경제회의 직후 의장인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카르스텐스 의장은 중앙은행 총재들이 브렉시트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카르스텐스 의장은 "중앙은행 총재들은 영란은행의 비상조치(contingency measure)를 지지한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은 시장기능 작동 여부 및 안정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호 긴밀한 협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BIS 세계경제회의는 주요 글로벌 경제, 금융 이슈를 논의하고 BIS 산하 주요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 승인하는 회의이다. 한국을 비롯 미국, 유럽중앙은행(ECB),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주요 30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25~26일에 BIS 연차총회와 함께 'BIS 세계경제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한 뒤 28일 귀국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