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성과연봉제 도입 추진, 노조 반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23 19:03 최종수정 : 2016-06-23 19:08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반대하고 있어 차후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부 산하 9개 금융공공기관은 이사회 의결 등으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금융공공기관에 이어 금감원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번졌다. 현재 금감원은 총무국에서 성과연봉제 도입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금감원은 임금과 단체협약을 논의하기 위해 2차 실무회의에서 노조 측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밝힌 성과연봉제 확대 방안을 금감원에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전 직원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조사역을 제외한 4급 이상의 선임과 수석조사역 등도 포함된다. 최하위 직급과 기능직은 제외된다.

하지만 금감원이 수익을 내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성과연봉제 도입은 조심스럽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됐을 경우 이를 의식한 실적 올리기로 이어질 경우 금융사들에게 부작용이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 노동조합 측은 감독기관 특성상 성과연봉제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감독과 지도를 하는 금감원의 특성상 직무분석평가가 어렵다는 것이다.

노조는 금감원이 성과주의에 의한 업무 실적별 금전보상이 조직의 실적을 개선시킨다는 가정을 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동기부여 효과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과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불만과 다양한 업무에 대한 비교가능성이 떨어지며 공공부문에 대한 인건비 통제는 대부분 실패를 보였다고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성과주의의 부작용에 대해선 금감원 측도 알고 있으며 부서 간 경쟁으로 협력이 저해될 수 있다”며 “3년 전에 발생한 동양사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성과주의로 동양증권 직원들이 부실계열사를 위한 채권 판매대가로 보너스를 지급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