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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앤업카페’ 일평균 6만개 판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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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3 17:16

일동후디스 전체 매출의 10%·연간 150억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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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앤업카페’ 일평균 6만개 판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일동후디스의 300㎖ 텀블러 컵커피 ‘앤업카페’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앤업카페300’은 기존 200~250㎖의 컵커피 제품보다 크기를 좀 더 키운 300㎖의 용량으로 풍성한 만족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앤업카페는 출시 전 국내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홍보 및 광고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입소문을 통해 1일 5만~6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선정하고, 5월부터 TV·온라인 등을 통해 광고영상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활동으로 ‘세련된 텀블러형 컵커피’라는 이미지를 굳히는 중이다. 현재 ‘앤업카페’는 라떼텀블러·모카텀블러·마끼아또텀블러·에스프레소돌체라떼텀블러·초코라떼텀블러의 총 5종의 제품을 출시하고있다.

앤업카페 인기의 주요 요인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 때문이다. 커피전문점만큼의 용량과 맛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또 지난해 겨울에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올해 초에는 배우 박서준 모델 선정을 기념한 ‘심쿵에디션’ 등 시즌별, 이벤트별로 센스있는 기획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동후디스 측은 앞으로 앤업카페의 인기가 국내 컵커피 시장의 성장과 제품 대형화 바람을 타고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전체 커피음료시장에서 컵커피 용기 제품은 약 36%를 차지하며 캔·파우치·카톤·플라스틱병 등의 제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연평균 5%의 꾸준한 시장 상승률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중 컵커피 시장의 초기모델인 200㎖ 제품은 매년 -11.2%p, -8.6%p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250㎖ 컵커피는 40.9%p, 13.2%p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300㎖ 제품은 △2015년 6월 일동후디스를 비롯 △2015년 10월 동원F&B △2016년 2월 남양유업 △2016년 6월 매일유업 등에서 속속 출시되는 중이다.

6월 현재 편의점 냉장 컵커피 진열대에는 다양한300㎖ 컵커피가 진열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커피음료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앤업카페300’은 2016년을 기점으로 일동후디스를 대표하는 주력 제품군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다져온 제품 인지도를 토대로 올해에는 회사 전체 매출의 10%,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또한 일동후디스는 그동안 산양분유, 트루맘 등 분유 제품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프리미엄 유아식 전문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혀왔지만,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후디스그릭’ 등 유제품 시장에 이어 ‘앤업카페’로 커피음료 시장에서도 안착하는 등 종합식품기업으로 면모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동후디스의 ‘앤업카페’ 이후 동원F&B,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다수의 업체들이 300㎖ 제품을 뒤따라 출시하면서 이미 10여종이 넘는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앤업카페’는 일동후디스가 종합식품기업으로 충분히 발돋움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고 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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