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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올 첫 해외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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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3 15:40 최종수정 : 2016-06-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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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in 캄보디아'에서 한국-캄보디아 양국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성대규 위원,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금융위원회 김학균 상임위원, 캄보디아 머이완 재무부 차관보, KOTRA 전미호 캄보디아 무역관장, 최동현 캄보디아 중앙은행 박사./사진제공=핀테크지원센터

13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in 캄보디아'에서 한국-캄보디아 양국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성대규 위원,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금융위원회 김학균 상임위원, 캄보디아 머이완 재무부 차관보, KOTRA 전미호 캄보디아 무역관장, 최동현 캄보디아 중앙은행 박사./사진제공=핀테크지원센터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국내 핀테크 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올해 첫 해외 '핀테크 데모데이(Demo day)’가 13일 캄보디아에서 열렸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캄보디아 재무부 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지원센터는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인(in) 캄보디아'를 개최했다. 데모 데이는 창업 기업들이 개발한 데모 제품(시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제2의 은행인 카나디아 은행과 핀테크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뱅킹을 캄보디아 금융·통신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서비스다.

핀테크 기업 지머니트랜스는 현지 지급결제 특화은행인 '윙(Wing)'과 함께 한-캄보디아 외환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금융시장 및 핀테크산업 동향에 대한 양국 전문가 토론과 더불어 국내 핀테크 기업과 캄보디아 현지 회사 간 투자상담 등이 이어졌다. 페이콕, 에스엠소프트 등 12개 핀테크 기업은 자사 기술을 캄보디아에 소개하고, 캄보디아 기업들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김 상임위원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모바일 송금 등의 핀테크가 보편화되고 관련 산업도 급성장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 금융협력과 핀테크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캄보디아 재무부 장관을 별도 면담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핀테크 분야를 비롯한 양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싱가포르, 영국, 미국, 중국에서 핀테크 데모 데이를 열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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