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장 주재 '분과회의'와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 '실무회의'로 월 2회 정례 분과회의를 운영할 것"이라며 "현안에 따라 분과, 실무회의를 수시 개최하여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채권은행 별로 '자구계획 이행점검 전담팀'을 구성하여 각 기업의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기업은 6월 중순까지 세부 일정별로 액션플랜을 주채권은행에 제출하고 자구계획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채권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종 별로 해운은 한진해운의 정상화 추진 상황을 보아가며 합병, 경쟁체제 유지 등 다양한 방안 검토된다.
조선은 8월 중순 업계 공동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한다.
철강, 유화 등은 각 협회 주도의 컨설팅 결과에 기초하여 오는 8월 시행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 활용한 업계 자율의 인수합병(M&A), 설비감축 등을 추진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조만간 금융위원장 주재 '기업구조조정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자구노력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리체계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