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성장 사업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의 도약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 전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3년 신약개발이라는 영역에 과감히 도전한 이후 신약 출시를 눈앞에 두고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20년이 넘도록 혁신과 패기, 열정을 통해 지금까지 성장해왔다”며 “SK바이오팜이 앞으로도 혁신적 신약개발이라는 꿈을 실현해 바이오·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면서 “지금의 성과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두 하나가 돼 한 방향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 및 사업은 우리나라의 신약주권과도 연결되는 만큼 국가를 위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SK바이오팜 전체 임직원이 130여명에 불과한데도 이 같은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모든 구성들원과 함께 오찬을 한데 이어 임직원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격이 없는 소통행보도 이어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