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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회장의 목요세미나, 2000회 맞아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09 09:15

‘범재경영론’ 바탕… 임직원 개개인 역량 강화 장려위해 시작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원그룹(회장 김재철닫기김재철기사 모아보기)의 기업 사내 세미나, 동원 목요세미나가 2000회를 맞았다.

동원그룹의 ‘동원 목요세미나’는 1974년 9월 26일에 처음 시작돼 9일 2000회를 맞이한 임직원 대상 교양 강좌 세미나다.

이번 2000회 세미나에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초빙돼 동원산업빌딩 20층 강당에서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세계화 시대 한국인의 심성 - 바다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동원 목요세미나’는 동원그룹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의 기업문화 중 하나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인 ‘범재경영론’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범재경영론’은 한 명의 천재가 집단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똘똘 뭉쳐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팀 스피릿을 발휘하는 것이 기업 성공의 방향이라는 철학이다.

‘동원 목요세미나’는 이러한 경영 철학에 기초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다.

‘동원 목요세미나’는 한 달에 한 번 외부 강사를 초빙하고, 그 외에는 사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외부 강사 초빙 세미나에는 동원그룹 계열사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하며, 본사 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강연을 듣는다.

외부 강사로는 당시 전영우 KBS 아나운서 실장의 1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416회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 1000회 △산악인 허영호씨 1024회 △박승 前 한국은행 총장 1135회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1319회 △박노해 시인 1376회 △김홍신 소설가 1670회 △김난도 서울대 교수 1929회 등 다양한 명사들이 초청됐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2000회 세미나를 맞아 “모든 임직원이 가치관을 공유하고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를 통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습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동원 목요세미나’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원그룹은 ‘동원 목요세미나’와 더불어 ‘종이 신문 읽기 운동’이라는 특유의 캠페인도 2014년부터 2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종이 신문 읽기 운동’은 임직원의 균형 잡힌 정보 습득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을 통해 팀장급 직원들의 종이신문 구독률은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모든 직급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문 교육 및 승진자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과 사내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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