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구조조정 재원조달은 신속, 선제, 충분해야 한다는 세 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구조조정 상황이 악화될 경우 5~8조원 수준의 국책은행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11조원 한도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는 11조원 자본확충펀드를 전부 즉시 투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은행자본확충펀드의 경우 20조원을 조성하였으나 실제 3조9000억원이 집행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