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현안기업의 구조조정은 물론 공급과잉 분야의 사업재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력업종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차원 구조개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는 기존 차관급협의체를 부총리 주재로 컨트롤타워를 강화한 공식 회의체이다. 기업구조조정, 산업구조조정, 경쟁력강화지원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2년간 한시적으로 비공개 운영된다.
이날 1차 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 추진계획과 보완대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는 주요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달 하순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방안을 발표하고 8월에 조선업 관련 지역경제 지원 종합대책, 3분기에 기활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