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한국은행 대출 10조원과, 기업은행을 통한 자산관리공사의 후순위대출 1조원 등 총 11조원 한도 펀드를 조성하여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행되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을 매입하게 된다.
한은의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지급보증을 한다.
또 정부는 국책은행자본확충펀드와 별개로 직접출자도 시행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정부는 9월까지 수출입은행에 1조원 수준 현물출자를 하고 내년 예산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소요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