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차재헌 연구원은“헬로비젼 인수합병 승인시 유입되는 현금은 브랜드 인수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부 규제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부담이 상존, 극단적 제재가 가해질 확률을 높지않아보인다”고 진단했다.
동부증권은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이 긍정적으로 시현되고, 저마진 상품 구조조정에 따라 약화됐던 취급고 성장이 조금이라도 정상화될 경우 시장의 우려는 소멸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지난해 2~3분기 발생한 백수오 관련 일회적 손실에 대한 실적 기대효과가 개선되며 백수오를 대채하는 풋사과다이어트 PB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로부터 구상권 청구로 추가적 피해 배상금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T커머스를 포함 전년대비 송출 수수료 증가폭은 5.5% 수준으로 보인다.
CJ오쇼핑은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와의 송출 수수료계약이 아직 못이루어지고있다. 송출 수수료를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3분기 전후로 송출 수수료의 계약 완료시 2015년 지급된 송출 수수료 환입과 2016년 지금 송출 수수료 감소가 예상된다.
저마진 상품 축소가 적자상품에서 평균대비 낮은 이익률을 보이는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있어 매출이 경쟁사 대비 부진할 수는 있다.
그러나 CJ오쇼핑의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전망이며 실제로 比 TV상품의 적자율이 2.5%~3%pt가까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동부증권은 “모바일과 PB상품 판촉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롯데홈쇼핑의 영업정지로 인한 일부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J오쇼핑의 인도와 터키 등 해외사업의 적자폭이 소폭 확대될 전망이지만 긍정적 수익성 개선 요인과 상쇄시킬 경우, 오히려 CJ오쇼핑의 2016년 실적 추정치는 상향될 가능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