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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하반기 국내외 전망 엇갈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6-03 19:03

국내, 개소세 인하 효과 종료 따른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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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현대자동차, 단위 : 대

△ 자료 : 현대자동차, 단위 : 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차의 올해 하반기 국내외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국내 완성차 판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해외에서는 판매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의 지난 5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6만827건, 36만825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5만4990대, 33만3599대) 대비 각각 10.6%, 10.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의 판매 실적 증가 이유로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효과’와 ‘중국 시장 실적 회복’이 꼽히고 있다.

3일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5월 완성차 판매대수’ 리포트에서 “국내에 있어 현대차는 개소세 인하를 등에 업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며 “해외에서도 아반떼·스포티지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작년에 부진했던 중국 시장의 판매실적이 회복돼 호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은 국내는 둔화, 해외는 상승 기조 지속이라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는 이달 말로 완료되는 개소세 인하로 상반기 대비 판매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해외에서는 작년 9월까지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는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해외 판매에 있어 작년 5월부터 9월까지 중국 시장 실적이 부진한 면을 감안,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당시 월 판매대수가 최소 6만대까지 떨어지는 등 실적 부진을 기록해 올해 하반기에는 영업실적이 회복하는 모양새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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