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총재와 비공개로 회동했다.
한국은행측은 만남시간과 면담내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금융업계에서는 미국 재무국이 지난 4월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만큼 환율 관련 내용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이주열 총재와 회동 뒤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