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31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통령궁에서 프레드 매티앙기(Fred O. Matiang’i)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 가운데), 존 타누이(John Tanui) 콘자시(市) 개발청장(사진 맨 오른쪽)과 만나 한-케냐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MOU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청와대
EDCF는 장기 저리의 원조 차관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케냐의 과학기술 인재양성기관인 '카이스트' 건립 사업과 교수진 교류 등에 EDCF가 지원된다. 케냐는 2030년까지 산업화를 이루고 중소득국가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인 '비전 2030'을 실행하고 있다.
수은은 앞서 5월 29일에는 우간다 재무기획경제개발부와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등을 포함한 5000만 달러 규모의 '농촌개발 EDCF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수은은 앞으로 EDCF 농촌종합개발 사업모델을 통해 농업 가치사슬의 전 단계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