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 노조 "감사원, '서별관 회의'부터 감사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01 14:3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1일 성명을 내고 "감사원은 대규모 부실책임의 핵심인물들인 서별관 회의 참석자부터 즉각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별관 회의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비롯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거시경제점검 현안회의를 말한다.

노조는 "감사원이 금융감독원과 국책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리스크 실태 점검'이라는 목적으로 전방위 특별감사를 실시하려 하는데, 이는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 4조2000억원을 지원하도록 결정한 곳이 서별관 회의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조는 "최경환 당시 기재부 장관,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등 '힘 있는 자들의 의사결정'을 누구도 심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노조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에 대해서도 "6개월 전 서별관회의에서 수 조원의 세금을 낭비하게 한 결정을 망각한 채 산업은행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산업은행 뒤에 숨어 구조조정의 청사진도 없이 자본확충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노조는 "금융위가 압박하는 자본확충은 긴박하지도 않고, 부실화에 따른 수혈 성격도 아니다"라며 "산업은행의 위기를 조장해 서별관회의 참석자들의 면피, 성과연봉제 도입 등 일거양득을 노리는 셈법"이라고 강조했다.

산은 노조는 "금융위원장은 대국민 사기극을 중단하고 서별관 회의의 당사자로서 감사원 감사에 응하라"며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을 위해서는 부실의 책임 소재를 끝까지 파헤칠 수 있도록 20대 국회에서 논의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기획·CFO·행장까지···선후배 인연, 이환주 연임으로 이어질까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부문장이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에 오르면 취임 직후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결정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이번 최종 후보 선정 기준으로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한 점, 이환주 행장이 이재근 부문장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 등을 들어 은행장이 교체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그러나 이재근 부문장과 이환주 행장의 경력 궤적을 살펴보면 연임 가능성을 높여주는 접점도 적지 않다.이재근 떠난 '경영기획' 이환주가 이어받아···2020년 2 국민연금 신임 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1800조 운용 사령탑 1800조원을 웃도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사령탑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자금운용관리단장)가 임명됐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오는 15일자로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CIO)에 이규홍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기금이사는 국민연금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규홍 신임 기금이사는 민간 자산운용 경험과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을 두루 갖춘 자산운용 전문가다.1966년생으로 삼성자산운용,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현 카디안자산운용) 등에서 다양한 자산운용 및 투자 경력을 쌓았고, NH-Amundi자 3 정진완號 우리은행, 금리 최대 3.05%p↓…300억 상생펀드 5개월 만에 소진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이 맡긴 예금의 이자를 협력기업 대출금리 인하에 활용하는 상생금융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기관의 예탁금 운용수익을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여기에 자체 우대금리를 더하는 구조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협약에 함께 적용하고 있다.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0억원, 태광산업 200억원, 전북개발공사 10억원 등 은행이 공개한 주요 신규 금리지원 협약 규모는 총 510억원이다. 협약 상대와 지원 대상에 따라 금리우대 폭과 부가 서비스를 달리하면서 공급망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GH 37개사 신청…기업당 최대 10억올해 가장 눈에 띄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