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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사 해외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

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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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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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사 해외 진출은 선택 아닌 필수"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ODA(공적개발원조)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분야 해외진출을 주제로 금융위·기재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금융회사 간 대화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제까지 정부 부처는 자체 금융인프라 수출 등을 통해 베트남·인니 등 개도국에 금융인프라 구축 지원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IT등 실제 인프라 수출사례는 많지 않고, 금융인프라 관련 ODA는 전체 비중에서 0.2%만 차지할 정도로 교육·보건의료 등 타 분야에 비해 지원규모가 미미했다.

간담회에서 금융위에 참석 기관들은 금융 인프라 구축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금융 분야 ODA사업 확대 등 금융인프라 구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저성장·저금리·고령화로 우리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금융회사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며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 중인 상황에서 금융위도 주요국 금융당국과 회의 정례화 등 해외진출 지원 노력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인프라 사업관련 참석 기관들은 금융분야 ODA사업확대, 금융세일즈 외교 강화 등을 적극 주문했다. KRX·NICE는 수주 경쟁 시 적극적으로 정부지원을 받는 중국·일본계 기관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언급하며 한국도 금융ODA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캠코·KCB 등은 금융세일즈 외교 강화 측면에서 수원국의 금융인프라 ODA 우선 고려 유도, 금융인프라 구축 사업파트너로 한국기관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강화 등 금융세일즈외교 강화를 요청했다.

금융위는 개도국 등과의 금융협력채널을 활용하여 우리 금융 인프라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금융분야 ODA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주요국 국제금융협력포럼, 최고위급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사업 발굴 및 수원국 금융인프라 수요창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KSP사업(기획재정부 주도 해외원조사업) 단계부터 후속 ODA사업과의 연계 등 실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확보방안 마련을 위해 기재부·금융기관 등과 협의도 약속하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은 한국거래소·금융결제원·KCB·KOSCOM·캠코·예탁결제원·NICE 등 7개 기관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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