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16년 환경정보공개대상’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 추진과 환경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환경정보공개를 성실히 이행한 기관에 대하여 시상한다. 우리은행은 1300여개 환경정보공개 대상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금융(기타서비스)부문 단독으로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2011년 자체 ‘온실가스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1000여개가 넘는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영업점의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 △2014년에 금융권 최초로 ‘365코너 냉난방 절전 시스템’을 설치하여 고객 부재시의 냉난방을 자동으로 최소화하여 전기 에너지를 상당량 절약하고 있는 점, △영업점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세계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실시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도 한국 탄소경영특별상을 시상하는 등 환경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