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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기업 상표 출원, 3년간 2배 급증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5-18 16:17

작년 173건 기록, 2013년比 80.20%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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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특허청

△ 자료 : 특허청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중동 국가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상표 출원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산업 다각화 정책, 자국내 제조업 브랜드 육성 정책 등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은 18일 작년 중동 국가 기업들의 우리나라 상표출원 건수는 173건으로 지난 2013년(96건) 대비 연 평균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중동 국가별 상표출원건수는 이스라엘이 298건(62.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아랍에미리트(76건,16%), 사우디아라비아(45건, 10%), 이란(40건, 9%), 이집트(7건, 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출원한 상품은 전자?통신기기 등이 1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용 기기(56건)?의약품(53건)이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업과 운송, 여행업이 많이 출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최근 여러 중동 국가들이 에너지 공급 등에 집중하던 정책에서 지식재산기반의 산업 정책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중동 국가의 한국내 상표 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들도 해외 지재권 공략을 위해 중동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특허청은 중동 국가들과의 지재권 협력 교류를 강화하겠다”며 “상호간 지재권 시장 발달을 위한 발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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