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 상장사, 1분기 매출 감소 불황형 흑자 지속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7 14:14

제공=한국거래소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올해 1분기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늘어나는 ‘불황형 흑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719사 중 분석이 어려운 82사를 제외한 637사의 개별(별도) 재무제표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58조9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5조9721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줄은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올랐다. 결산법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조2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 상승했고, 순이익은 17조207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7%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수출·수입의 동반 감소로 인한 부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석대상 기업들의 1분기 말 기준 부채총계는 611조55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65% 늘었지만 자본총계는 797조138억원으로 같은 기간 0.19% 증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비율)은 76.67%로 1분기 동안 0.35%포인트 증가했다.

분석대상 637개 중 529사(83.05%)는 흑자를 냈고 108사(16.95%)는 적자였다.

업종별 실적을 보면 비금속광물, 의약품, 건설 등 8개 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 등 9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줄었다. 건설, 종이목재, 화학, 전기가스, 의약, 음식료 등 11개 업종에서는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기계,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 5개 업종 순이익은 감소했다.

한편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묶어 작성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른 분석으로는 (12월 결산법인 592사 가운데 분석제외법인 73사를 제외한 519사)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1조7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4% 늘었다. 하지만 이는 삼성전자의 매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12.39%)를 제외할 시 매출액은 351조9517억원으로 같은 기간 -0.48%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0조2164억원으로 13.94% 늘었고, 순이익은 22조8409억원으로 19.41% 올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7.52%, 매출액순이익률은 5.69%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0%포인트와 0.91%포인트씩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22.41%로 지난해 말에 비해 0.06%포인트 증가했다. 분석대상 중 흑자기업은 417사(80.35%), 적자기업은 102사(19.65%)였다.

이밖에 금융업 49개사의 수익성은 은행업종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조5715억원으로 28.37%, 당기순이익은 5조5895억원으로 24.05% 각각 상승했다.

은행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57.49%, 순이익이 55.07% 각각 증가했다. 증권업은 영업이익이 17.0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8.11% 감소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