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77%로 집계됐다. 전달(3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이래 최저치로 52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과 같은 1.55%를 유지했다. 은행채(AAA, 1년만기) 금리 등 시장금리 보합세에 따른 것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