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성과연봉제 결사반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5-15 10:3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성과연봉제 결사반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를 결사 반대하며 9월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금융공기업지부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대의원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 △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 5만명 참여 △ 9월 총파업 돌입을 의결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금융공기업지부 위원장들은 삭발을 단행하고 성과연봉제를 결사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5월 말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라고 하니 기관장들이 자기의 목을 걸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동의서 강제징구는 기본이고 온갖 협박과 회유가 판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금융노조는 "이날(14일)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에 5만명 이상의 조합원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사례와 증거를 취합해 야당과 함께 진상조사에 나서고 적극적인 법적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