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왼쪽)과 거제시 권민호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이 9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권민호 시장과 만나‘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BNK경남은행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주말·휴가 나기 캠페인 △거제시 유명관광지 홍보 △시티투어 참여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거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은 “조선업 침체 여파가 거제 지역기업과 지역민들로까지 이어져 안타깝다"며 "거제지역이 하루 빨리 불황의 그림자를 털고 대한민국 조선업 메카로서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4000만원도 전달했다. 기금은 거제시가 추천한 저소득 자녀와 복지단체에 나눠 지원된다. 주말·휴가 나기 캠페인과 거제시 유명관광지 홍보, 시티투어 참여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권민호 거제시 시장은 “지역에 불어 닥친 어려움을 함께 도와 감사하다"며 "오늘처럼 지역의 민·관·재계가 똘똘 뭉친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