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는 신규 핀테크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의 보안성 향상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이 보안성이 담보된 핀테크 기술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특히 생체인증 및 보안기술,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플랫폼 개발사와 협력해 핀테크 기업들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여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보안컨설팅 및 사업성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ICT 기반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안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공급처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이용신청 및 각 지원 사업 공모는 이 달부터 진행되며, 오는 7월 중에는 IBK기업은행 및 블록체인 전문업체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 등을 통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높은 ICT 기술력이 금융서비스의 혁신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술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가 혁신적 핀테크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