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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도권 분양 하반기 ‘집중’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02 00:08

올해 2만5264가구 중 수도권 2만67가구

▲ K일산 에듀포레 조감도.

▲ K일산 에듀포레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발표한 주택 분양 규모는 2만5264가구다. 대우건설은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수도권에 2만67가구를, 신규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방에는 519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은 고덕주공2단지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2293가구를 공급하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이 풍부한 안산·용인 등과 하남·평택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만777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수도권 분양을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로 시작했다. 3월 분양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일산서구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으로 구성된 16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59㎡ 306세대 △62㎡ 91세대 △74㎡ 367세대 △84㎡ 784세대 △99㎡ 142세대로 구성되며, 84㎡이하가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다.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덕이 로데오 거리 등의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복합단지 킨텍스와도 4km 거리에 있다. 일산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의 상업·관공서·문화 시설 이용과 신세계 파주 첼시 아울렛,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쇼핑센터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하남 마블링시티 프로젝트’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로 정식 명칭을 변경해 이달 분양 예정이 공급세대수는 814가구 규모다.

◇ 대우건설 상반기 단지, 하반기로 수위 조절

대우건설은 상반기 예정돼 있던 서너개 단지들을 하반기로 넘기며 분양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의 사업계획은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상반기는 일부 지역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사업의 65%는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수도권 전략 단지로 예정돼 있던 용인시 성복동에 위치한 1628가구 규모의 ‘용인 성복역 푸르지오’는 하반기 9월 경 분양할 계획이다. 연초 분양계획에 3월로 잡혀있던 ‘경기 오산 푸르지오’도 6월로 늦췄다. 평택 용죽의 경우 여러 개의 사업지구가 진행되고 있다. 4-1블록은 분양을 이미 시작했고, 다른 대부분의 사업단지는 하반기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현재 내수 주택사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수도권의 전세난은 빠른 시간안에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라며 “공급이 부족한 부분들은 지난해 일정부분 공급이 이뤄졌지만 금융위기 이후의 공급부족 부분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전·월세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를 공급했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경우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적용해 마을 활동가와 재능 기부자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컨셉을 제시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동탄의 경우 서울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동탄역이 가까워 근방 접근성은 좋다”며 “동탄 내 사업단지가 많기 때문에 상품성은 뛰어나며 동탄 2신도시 내에서도 북동탄의 경우 동탄 1신도시 가격에 공급돼 이주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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