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은 지난 6일 브랜드명을 기존 '한국SC은행'에서 'SC제일은행'으로 변경했다. 지난 1958년부터 사용하던 ‘제일은행’ 명칭이 살아난 셈이다. 2005년 이 은행을 인수한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2012년 1월 ‘제일’이라는 명칭을 뺀지 4년 만이다.
SC제일은행은 이날 본점 간판을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영업점의 간판과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등도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날 제막 행사에는 1997년 퇴직한 신중현 상무 등 퇴직 임직원 100여명도 참석했다.
SC제일은행은 행사에 이어 영업점 근처에서 시민들에게 새 브랜드가 담긴 주요 상품 홍보물과 새 시작을 상징하는 씨앗을 나눠주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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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