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27일) 제9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은캐피탈 주식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 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산업은행은 3개 입찰적격자 앞에 최종입찰안내서를 배부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SK증권 PE(프라이빗에퀴티),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Carlyle) 등 재무적 투자자(FI) 2곳과 전략적 투자자(SI)인 옛 명성그룹의 가족기업 '태양의 도시' 등이 대상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산은캐피탈 주식 6212만4661주(지분비율 99.92%)이다.
산업은행은 "5월 하순 최종입찰서 접수 마감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