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신증권 "KB금융,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장원석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22 08:3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대신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예상을 상회한 순이자마진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22일 " 목표가 상향의 배경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현대증권 인수에 따른 추가 이익 기대"한다며 "2분기 예상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구 대한주택보증) 매각익 등을 반영해 2016년 이익추정치를 기존 1.6조원에서 1.8조원으로 대폭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순익은 5,450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은행 NIM이 3bp나 상승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LGD(부도시 손실률) 산출 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 환입 규모 1,700억원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조선·해운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 1,307억원 적립이 없었을 경우 6,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한다"며 "다만 금번 조선·해운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은 언젠가는 적립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선제적인 성격이 강해 이를 전부 일회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그룹 대손충당금이 1,190억원에 그쳤는데 경상 수준의 대손충당금은 2,000억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어쨋든 대손비용이 기존의 경상 수준인 2,500억원 내외에서 상당폭 하향된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