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18일 "1분기 매출액은 1,633억원을 예상한다. 해외 공사 마무리에 따른 수화력 매출 감소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컨센서스 12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8.7%로 고마진의 원자력 매출 증가, 해외 공사손실 미발생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1%p 개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1,605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을 예상한다"며 "원자력 매출액은 1,23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매출액은 공사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5.9% 감소한 6,187억원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91.1% 증가한 663억원을 전망한다"며 "하반기에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로 설계 1,500억원 내외, 스마트 원전 PPE(건설전 상세설계) 약800억원 등 고마진의 원전 수주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