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18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ERP외에 그룹웨어나 보안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영향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1분기도 이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각각 2.9%, 19% 상회하는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수정전망 된다"며 "또한 클라우드 전환율 증가로 그동안 계절성이 컸었던 더존비즈온의 수익모델은 계절성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더욱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진화하고 있어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클라우드 발전법은 정부부처, 공기업, 지자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할 경우 예산 수립, 인센티브 적용, 전산 투자 인정 등과 같은 법적근거를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전략은 한국기업에 시사점이 크며 더존비즈온이 상장 기업 중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어 그 가치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만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