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쿠팡에 따르면 포브스는 10억달러(1조2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수백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해당 업종을 혁신하고 고객 생활을 바꾼 30명을 성장과 혁신, 세계적 업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쿠팡이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물류센터와 3000명의 쿠팡맨, 자체 운용 트럭을 운용하며 배송 시간을 24시간 이내로 줄였고, 지난해 6월 손정희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1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포브스는 쿠팡의 기업가치를 50억달러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30인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닷컴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인도 항공사 인디고의 공동창업자 라훌 바티아,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도 포함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