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MC투자 "현대상사 예멘LNG 재가동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김지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14 09: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현대상사에 대해 “4분기부터 예멘LNG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분쟁으로 비화한 예멘 내전의 휴전이 지난 11일 발효돼 분쟁 당사자들이 적대 행위를 멈췄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오는 18일 쿠웨이트에서 평화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지난 1년여간 이어진 예맨 내전의 종결로 늦어도 올해 10월부터는 예멘LNG터미널(YLNG) 재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상사가 지분을 보유한 예멘LNG는 작년 4월 치안 악화로 생산과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업황으로 현대상사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예멘LNG 배당수입 발생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유가 수준에서도 연간 274억원 수준의 이익 배당이 가능한 구조로 올해 4분기에 69억원의 배당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4조601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24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현대상사의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또한 올해 배당수익률은 2.7%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