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실채권 대손인정 확대…금감원 "1조 추가상각 기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4-10 12:59

대손세칙 개정... 금융사 자체상각 한도도 2배 늘려

부실채권 대손인정 확대…금감원 "1조 추가상각 기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5월부터 금융회사가 부실채권을 상각하면 세법상 비용으로 간주하는 대손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금융회사 자체상각 한도도 2배 늘어난다. 은행의 1조원 규모 부실채권 추가 상각이 기대되어 부실채권 비율이 하락하고 기업 구조조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대손인정 대상채권 범위를 확대하여 부실채권을 조기상각하는 내용의 '금융기관채권대손인정업무세칙'(이하 대손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1일 사전예고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대손세칙에서 정한 채권이 자산건선성 분류기준에 따라 '추정손실'로 분류되면 이를 상각처리한다. 대손충당금을 100% 쌓고 상각 처리하면 법인세법상 손금에 산입되어 세금혜택이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장점검반을 통해 금융사 의견을 접수하고 이번에 대손세칙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대손세칙 개정으로 은행의 경우 사무사채, 미수금, 미수수익 등이 대손인정 대상채권에 추가된다.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부실채권을 조기상각할 수 있는 한도도 종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대손인정 대상채권 범위 확대와 금융사 자체상각 금액 한도 조정으로 금융사가 부실채권을 조기상각하고 건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번 대손세칙 개정으로 은행은 2015년말 기준으로 약 1조원의 채권을 추가로 상각처리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부실채권비율은 0.06%포인트의 하락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71%로 전년말(1.55%) 대비 0.16%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개편 신중해야”…AI로 위기학생 조기 관리 제안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5)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학생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AI 기반 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학생·교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안전 강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황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재정 효율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교육재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일종의 적금과 같다”며 “정부의 재정 효율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존 2 마포구, 민관 합동 집중 방역 나선다…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마포구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 방역에 나선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까지 마포구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함께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통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공원과 주택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집중 방역은 28일 오전 7시30분 경의선 선형의 숲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샛터근린공원 등 녹지지역과 각 동별 취약지역에서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이른 시간 3 동작구, 흑석차고지 이전 추진…공영주차장 45면 조성 동작구가 흑석차고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흑석차고지를 오는 9월 노량진환경지원센터 유휴부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흑석차고지는 대지면적 1,680㎡ 규모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차고지와 환경공무관 휴게실, 자재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그러나 청소차량이 상시 드나들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변 주거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흑석시장과 대학가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