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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대형 증권사 간 합병 바람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4-06 11:15 최종수정 : 2016-04-06 11:22

상반기 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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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6일 "NH와 우투, 미래에셋과 대우, KB와 현대 등 대형 증권사 간 합병은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내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4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자본시장의 기업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초대형 투자은행을 육성할 것"이라며 "상반기 내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초대형 투자은행이 갖추어야 할 요소로 활발한 모험자본 공급, 전문적인 기업금융 기능, 글로벌 경영을 위한 해외진출 세 가지를 언급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적극적인 위험분담과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기자본을 확보하는 등 대형화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 기업금융(IB)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는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과 관련 "오는 15일 5개사 내외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또 공모펀드시장과 관련해서는 성과보수 확대와 비교공시 활성화 등을 이달 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채시장의 활성화 방안도 상반기 중 BBB에서 A등급 회사채 시장의 회복과 기업 자금조달 수단 확보에 중점을 두어 제도개선이 이뤄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19대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파생상품시장을 각각의 거래소로 분리해 시장간 경쟁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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