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6일 "4월 5일 YG는 2NE1 멤버 공민지의 계약 종료 1달을 앞두고 계약 해지 결정했다"며 "전일 주가는 -2.4% 하락 2015년 2NE1의 매출 비중은 약 2%로, 대부분 음원 저작권 매출에 기인. 공민지 탈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사실상 ‘0’"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씨엘의 경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이미 재계약 완료. 산다라박/박봄의 재계약 역시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라며 "올해 여름을 목표로 음원 발매 예정. 공민지의 탈퇴로 신인 걸그룹의 데뷔 속도 또한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문샷은 부산/동대구/가로수길 등에 추가로 출점(기존 3개)하였으며, 신제품인 지디/다라 쿠션의 초도 물량(약 3만개, 개당 약 2.5만원)은 3일 만에 완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공민지의 2NE1 탈퇴는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영향은 없다고 봐야 하며, 관련 소식에 따른 주가 하락을 이미 가시화되고 있는 문샷의 성장과 이에 따른 적자 축소 가능성(2분기 이후)에 대한 투자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