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4일 "1Q16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 3.6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15년부터 이어진 분기 3천억원대 영업이익은 2016년에도 지속되면서 실적의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무선 ARPU는 전분기와 동일한 36.5천원 전망한다"며 "이통사 합산 선택약정 요금할인제(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20%를 선택하는 제도) 가입자 비율이 16.2월 누계 575만명, 9.7%로, 월1%p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영향으로 ARPU의 상승은 다소 둔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단말판매량 둔화의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하락 추세"라며 "1~2월단말판매(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는 이통사 합산 월평균 192만건으로, 2015년 월평균 205만건보다 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16.3월 누적 135만명, 인터넷 가입자 837만명 중 16%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기가인터넷 ARPU는 기존 초고속 대비 6.5천원 높기 때문에, 3Q15부터시작된 인터넷 ARPU의 상승추세는 지속되면서, 2016년말에는 3년만에 1만8천원을 탈환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