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B투자증권 "KB금융, 현대증권 인수 ROE 높일 것"

장원석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4-01 08: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손해보험, 증권 등 은행보다 ROE가 높은 계열사의 지분확대를 통해 지주 ROE를 높일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수가격은 약 9천억원~1조원 정도"라며 "현대증권 연결기준 자본 3.3조원 대비 PBR 1.23~1.36배에 해당. 인수가격 평가는 큰 의미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 인수의 기회가 언제나 있는 것은 아니므로 KB금융 규모에 맞는 증권 자회사를 확보한 결과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인수가격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인수 후 발전을 도모하는 편이 자본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보다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KB금융은 높은 자본비율을 활용하여 ROE 개선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가고 있다"며 "높은 자본비율 덕분에 손해보험, 증권 등 은행보다 ROE가 높은 계열사의 지분확대가 어려운 일이 아니고, 지분율이 상승할수록 전체 ROE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ROE는 8.9%로 금융지주 전체 ROE 5.9% 대비 크게 높다"며 "이번에 인수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22.56%이며, 현대증권의 자사주 7% 추가 취득을 가정하면 지분율 29.56%가 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