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787개사 중 698개사의 매출액은 130조원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3조 8000억원으로 2.74%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38%로 매출 1000원당 53.8원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소속부별 실적을 들여다보면 벤처기업부(148개사)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조 3000억원으로 9.78% 증가했다.
우량기업부(215개사)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80조2509억으로 5.79% 증가했고 중견기업부(316개사)와 기술성장기업부(14개사) 매출액은 같은기간 각각 7.04%, 14.04% 늘었다.
한편 코넥스 시장 95개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고 영업이익(659억원)과 순이익(71억원)은 각각 28.9%, 43.3% 감소했다. 95개사 가운데 59곳은 흑자, 36곳은 적자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