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산은행, 동일 영업권역 내 점포 하나로 묶는 협업제도 도입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3-29 10:49

영업점간 시너지 확대와 대면채널 역할 변화를 위해 실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부산은행 사옥 전경/사진제공=BNK부산은행

△부산은행 사옥 전경/사진제공=BNK부산은행

[한국금융신문 부산=박민현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동일 영업권역 내 점포를 하나로 묶어 협업하는 ‘Family Group Branch’ 제도를 오는 4월부터 부산지역 내 4개 그룹 총 29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시행할 예정인 ‘Family Group Branch’ 제도는 영업점간 시너지를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점포 운영 모델로 ‘Hub & Spoke’ 방식을 부산은행의 상황에 맞게 접목한 제도이다.

‘Hub & Spoke’ 모델은 Hub는 바퀴, Spoke는 바퀴살의 의미로 ‘Hub 센터’와 ‘Spoke 영업점’으로 구성된 점포 전략을 말한다.

부산은행이 ‘Family Group Branch’ 제도를 통해 영업점 운영을 개편하는 배경은 최근 경기침체와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고,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채널 확대로 영업점을 통한 거래 비중이 점점 축소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면채널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동일 영업권역 내 위치한 영업점 6~7개를 그룹화하고, 소속 영업점이 공동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부여하여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우선 4월부터 ‘Family Group Branch’ 제도를 부산지역 내 4개 그룹 총 29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제도 운영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 명형국 경영기획본부장은 “Family Group Branch 제도 도입으로 중소형 점포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기업금융 업무는 전문역량을 보유한 거점점포(Hub)로 집중하고, 그 외 점포(Spoke)는 소매금융에 집중하여 고객에게 더욱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