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 웨스턴 유니온 자동송금'은 한번 방문으로 해외송금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등록하면 하루에 4번 원화입금 금액을 자동으로 달러로 바꿔 해외 송금이 되는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이다.
농협은행은 "송금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전세계 웨스턴 유니온 가맹점에서 최소 10분 내에 수취가 가능하다"며 "500불 송금 시 10달러 수준의 저렴한 수수료로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가정 등 소액송금을 자주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따.
해외송금 전용계좌 개설 후에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원화로 입금만 하면 자동으로 송금되며, 최하 10만원 이상 1일에 건당 미화 5000달러까지 자동송금이 가능하다.
농협은행 문영식 국제업무부장은 "최근 핀테크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해외송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외화송금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