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28일 "면세점 채널에 대한 부담이 팽배해져 있는상황이지만 여전히 모멘텀 유효. 또한, 중국에서 백화점 및 로드샵(이니스프리)을통한 prestige & masstige의 시장 침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379억원, 영업이익3,248억원, 순이익 2,44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프레스티지 segment에서 설화수가 중국 프리미엄 백화점내활약을 펼치고 있다면, 매스티지 segment에서는 이니스프리(로드샵)가 가장 큰동력"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내 매장 200개를 돌파하였으며, 이에 따라 향후 신규 출점에 대한 초기 부담은 기존점 효율성 증대로 상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면세점에서 인기가 높은 ‘헤라’와 같이 검증된 브랜드가 아직 중국에 진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향후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더 보여줄 수 있는 여력이 남았을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